사고발생 시 내‧외부 이동동선 안내
  • ▲ 안전디자인 사인을 적용한 피난층 안내. ⓒ 한화건설
    ▲ 안전디자인 사인을 적용한 피난층 안내. ⓒ 한화건설

    안전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가운데 한화건설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전사 통합 안전표식을 만들었다.

    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은 지진‧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 시 이동동선 안내를 위한 '안전디자인 사인(sign)'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한화건설이 개발한 '사인'은 현장별로 활용되던 안전디자인을 개선‧통합한 것으로, '제한' '금지'를 의미하는 역삼각형 형태에 노란색과 검은색 보색대비로 주목도를 높였다.

    또한 내부와 외부로 나눠 활용된다. 내부에는 △비상대피안내도 △비상호출벨 △비상계단 △피난층 안내 등 입주민들의 신속한 대피를 돕고, 외부에는 △피난층 △세대내 대피공간 외벽에 적용해 건물구조를 모르더라도 효과적인 진입 및 구조가 가능하도록 했다.

    윤상헌 디자인팀장은 "이번 안전디자인 사인 개발은 단순한 디자인 개발이 아니라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사고 상황에 대비한 커뮤니케이션 일환"이라며 "다양한 디자인 개발로 꿈에그린 브랜드 차별화를 위한 시도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