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사업시행인가… 10월 착공 및 일반분양
  • ▲ 삼성동 범화빌라 재건축 투시도. ⓒ 신동아건설
    ▲ 삼성동 범화빌라 재건축 투시도. ⓒ 신동아건설
    신동아건설(대표이사 이인찬)이 서울시 삼성동에 소재한 범화빌라 주택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신동아건설 관계자는 지난달 30일 열린 '범화빌라 주택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신동아건설은 지난해 한신양재 가로주택정비사업수주에 이어 강남권에서만 두 번째 재건축사업을 따내며 한동안 뜸했던 정비사업 수주활동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 사업은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57-5번지 외 3필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8층‧1개동‧20가구 규모 아파트를 건설하는 공사다. 내년 6월 사업시행인가 후 그해 10월 착공 및 일반분양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비 약 124억원으로, 공사기간은 착공 후 18개월이다. 입주는 2021년 3월로 예정돼 있다.

    이인찬 대표는 "회사가 지난해부터 소규모 정비사업 수주에서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며 "한신양재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이번 사업수주로 강남지역 진입에 물꼬를 튼 만큼 하반기에도 서울 내 유망지역 수주활동에 힘써 재개발·재건축 시장에서 수주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