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대상 건축가 꿈 심어주기 등 진로 교육 프로그램 관심 집중"
  • ▲ 발대식에 참여한 한화건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임직원 및 봉사단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건설
    ▲ 발대식에 참여한 한화건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임직원 및 봉사단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건설

    한화건설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5일부터 7일까지 2박3일간 한화리조트 평창에서 '건축 꿈나무 여행 대학생 봉사단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한화건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임직원을 비롯해 5월부터 2개월간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과한 대학생 봉사단 20여명이 참석했다.

    봉사단은 한화건설 직원 1명과 대학생 봉사단 2명이 한 팀을 이뤄 청소년들에게 건축가의 꿈을 심어주기 위한 진료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활동 우수 봉사팀에는 총 10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건축 꿈나무 육성을 위한 워크숍·나눔 교육·멘토링 외에도 건축 관련 직업 및 직무 소개, 설계실습 등의 과정이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이수한 봉사단은 7~8월 2개월간 서울시내 20여개 중학교를 방문해 건설산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멘토링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한화건설의 봉사단 활동은 2013년부터 시작한 재능기부형 사회공헌활동으로, 지금까지 1200여명이 참여했으며 건축학부 대학생과 서울시 꿈나무마을 어린이 등을 초청해 건축 유적지 및 건설 현장을 방문해 왔다.

    올해는 기존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보다 체계적인 진로교육이 진행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화건설은 이번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건축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진로 상담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는 "건설은 사람이 중심이 되는 산업인 만큼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대학생 봉사단과 청소년 등 미래건설 인재를 양성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