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동 소재 40여명 아동 대상 무료 검진
  • 이대목동병원은 신월동 소재 40여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이화의료원
    ▲ 이대목동병원은 신월동 소재 40여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이화의료원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21일 아동양육시설인 '서울SOS 어린이 마을'과 협력해 서울 양천구 신월동 소재 40여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기초체력 검사 및 혈액검사 등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이번 아동 무료 건강검진 사업은 이대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 건강증진센터, 사회사업과가 함께 기획해 지역 사회 아동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진행됐다.

    한종인 병원장은 "이번 건강검진은 아동들의 성장 발달 정도를 파악하고 건강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견, 치료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며 "청소년 무료 건강검진 사업은 이번 1회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매년 진행해 지역사회 아동 복지에 앞장서는 이대목동병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대목동병원은 개원 이래 'SOS 어린이 마을'의 의료 지원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언어 치료, 사시 수술 등 지속적으로 의료 서비스를 지원해 오고 있다.

    한편, SOS 어린이 마을은 가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가정 형태의 양육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사회의 가정 해체를 예방하기 위해 가족을 지원하는 아동양육시설로 전세계 134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단체다. 서울SOS 어린이 마을은 1982년 개소 이후 36년 동안 지역 사회 아동 복지를 위해 봉사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