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크레이사의 타액측정기 국내 도입 예정"치과 토탈 솔루션 구축 위한 시작점"
  • ▲ 유한양행 본사 ⓒ유한양행
    ▲ 유한양행 본사 ⓒ유한양행

    유한양행이 치과용 디지털 스캐너를 선보이는 등 국내 치과 디지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유한양행은 치과용 디지털 스캐너 'CEREC Omnicam' 도입을 통해 치과 시장 공략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덴츠플라이시로나의 'CEREC Omnicam'은 최근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에서 선보인 바 있는 장비다.

    양사는 임플란트, 디지털 장비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유한양행의 치과 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치과용 의료기 업계에서는 유한양행이 국내 수입·유통 판권을 가지고 있는 Astra, Ankylos, XiVE 임플란트와 덴츠플라이시로나코리아의 디지털 솔루션이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유한양행은 일본 대표 진단기기 업체인 아크레이사의 타액측정기를 조만간 국내 시장에 내보일 계획이다.

    아크레이사의 타액측정기는 동시에 7가지 항목을 측정하고, 5분 내에 결과 확인·리포트 출력까지 가능한 장비다. 그간 국내 시장에 있는 관련 장비들은 단일 항목만측정 가능하고, 측정 후 결과 확인을 위해 다시 내원해야 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현재 일련의 행보들은 치과 토탈 솔루션 구축을 위한 시작점"이라며 "향후에도 시장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