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20일부터 23일까지, 태국 파타야 '로얄 클리프 호텔'서 열려크래프트 애드페스트·크리에이티브 애드페스트 분야로 나눠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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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을 대표하는 광고제로 꼽히는 애드페스트(AdFest) 2019가 내년 3월 20일 개막한다.
22일 캠페인브리프 아시아(campaignbriefasia)에 따르면 애드페스트 2019는 태국 파타야 '로얄 클리프 호텔 그룹'에서 내년 3월 20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애드페스트 2019'는 '크래프트 애드페스트(Craft@AdFest, 2019년 3월 20~21일)'와 '크리에이티브 애드페스트(Creative@AdFest, 2019년 3월 22~23일)'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지미 램(Jimmy Lam) 애드페스트 회장은 "크래프트 부문은 기술과 테크놀로지, 최신 상품, 디지털, 콘텐츠, 테크놀로지 트렌드 등을 다루고 크리에이티브 부문은 애드페스트의 DNA와도 같은 창의성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룰 것"이라며 "아태 지역과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 내 크리에이티브 산업과 커뮤니케이션 산업 간 경계에 대한 주제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드페스트 2019'의 테마는 'TMRRW.TDAY(내일과 오늘)'로 정해졌다. 이번 주제는 디지털 마케팅 업체인 AKQA 상하이의 ECD(Executive Creative Director·제작 전문 임원)이자 애드페스트 운영위원을 맡고 있는 에릭 크루즈(Eric Cruz)가 창안했다.
에릭 크루즈는 "최근 광고 산업은 너무 극도로 조심스러워하는 경향이 있다"며 "TMRRW.TDAY는 우리의 기량을 새롭게 이끌어내고 더욱 용감해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애드페스트는 사람들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낼 수 있도록 영감을 줄 것"이라며 "오래된 것을 버리고 다시 시작하자. 실험하라. 우리의 능력을 갖추자. 우리가 오늘을 장악할 수 있다면 미래가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애드페스트 2019'의 아이덴티티는 필리핀 광고시장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크리에이티브팀인 TBWA의 '산티아고 망가다 푸노(Santiago Mangada Puno)팀이 디자인했다.
이 팀은 멜빈 망가다(Melvin Mangada) CCO(크리에이티브 최고 책임자, Chief Creative Officer)가 이끌고 있으며 그는 지난 '애드페스트 2018'의 디자인 로터스와 프린트 크래프트 로터스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망가다 CCO는 "우리는 시간의 흐름에서 얻은 영감을 주제로 택했다"며 "로고는 시계 초침이 겹치는 부분을 형상화 해 애드페스트 2019에서 오늘(TDAY)과 내일(TMRRW)이 만난다는 의미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비닛 슈라퐁차이(Vinit Suraphongchai) 애드페스트 운영위원장은 "크리에이티비티(창조성)는 애드페스트에서 우리가 하고자 하는 모든 것의 핵심"이라며 "21년 전 애드페스트를 처음 시작할때와 같이 크리에이티브의 기준을 높이 세우고 도전 의식을 붇돋울 수 있도록 열정을 쏟아 부을 것"이라고 밝혔다.
'애드페스트'는 아태 지역과 MENA 지역의 크리에이티브 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한 비영리 조직으로 운영되고 있다. '애드페스트 2019'와 관련한 자세한 일정과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