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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이 주택브랜드 '하늘채'의 BI 디자인을 리뉴얼하고 브랜드 가치 강화에 나선다. 코오롱글로벌은 브랜드 리뉴얼을 시작으로 고객들의 건강한 삶(WELLNESS)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CUSTOMIZING)을 창출하는 프리미엄 아파트로서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18일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이번 리뉴얼의 기본 방향은 STRONG & SIMPLE이다. 단순한 스퀘어형 마크에 하늘채 로고를 볼드체로 표현했다.
가장 기본이 되는 심플한 스퀘어형 마크는 하늘채의 창의적 공간의 시작을 의미한다. 유니크하고 모던한 하늘채의 로고 타이포는 스마트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하늘채 고객가치의 표현이다.
브랜드 컬러도 기존 퍼플 컬러에서 다크한 블루 계열로 변화를 줬다. 블루는 건강함을 추구하는 하늘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결과로, 고객의 다양한 니즈와 공간의 가치를 보다 진중하고 강하게 담아낼 수 있는 고급화 전략을 염두에 둔 선택이다.
새롭게 단장한 BI 디자인은 올 하반기 대구 수성구 시지 이마트 자리에 공급 예정인 주거형 오피스텔 '시지 코오롱하늘채 스카이뷰'에 처음 적용된다. 새 브랜드 BI가 최초로 적용되는 만큼 외관 디자인에서부터 4.5베이 시그니처 평면과 차별화된 서비스 등 혁신적인 설계 아이디어를 집약해 단지의 완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46층 초고층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될 예정으로, 지역 부동산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4.5베이 맞통풍 구조의 넓은 거실과 침실 등의 선택형은 물론, 최상층 독립형 다락방 설계 등 혁신적인 평면을 선보인다. 또 특등급 내진설계, 스마트 실내 환기 시스템, IoT 스마트홈, 원패스 시스템 등의 특화설계가 도입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다목적 공간인 커먼라운지를 비롯해 피트니스, 실내 골프연습장, 코인세탁실 등이 배치된다.
이번 리뉴얼은 주택사업에 대한 코오롱글로벌의 자신감에서 비롯됐다. 상반기에만 대구 동구 신암1구역(3311억원)과 연제구 새연산아파트(953억원) 등 대규모 도시정비사업 시공권을 잇달아 수주했다. 지역주택조합사업에 주력했던 지난해와 달리 한층 공격적으로 도시정비사업의 비중을 늘려가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현재까지 주택 부문의 신규수주는 1조4000억원으로, 연초 주택 부문 목표수주액 1조5000억원의 93%를 달성했다. 주택 부문의 신규수주 호조에 힘입어 현재까지 건설 부문 신규수주액은 1조8500억원으로, 연초 목표수주액 2조6000억원의 71%를 달성했다.
특히 코오롱글로벌은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기 위해 수도권 사업을 중심으로 수주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수도권은 전국 부동산시장 중에서도 가장 이목이 집중되는 곳인 만큼 분양 흥행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이미지 형성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올 하반기 공급을 준비하고 있는 인천 부평구 부개3 도시정비사업을 비롯해 내년 △서울 △경기 성남시 △경기 수원시 △경기 안양시 등 수도권 주요 도시에서 신규 공급을 준비 중이다. 지방에서도 세종시, 부산, 대구, 울산 등 광역시를 중심으로 분양을 이어나가 브랜드 가치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