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성과 넘어 '환경·사회적 지속가능성' 세계 최고 인정 받아한국 기업 중 '업종 1위' 차지 기업 '현대건설', 'LG전자' 유일
  • ▲ '2018 DJSI 건설업종' 평가 결과. ⓒ현대건설
    ▲ '2018 DJSI 건설업종' 평가 결과.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2018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DJSI)의 건설 및 엔지니어링 부문에서 6년 연속 세계 1위(Industry Leader)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은 미국 다우존스(Dow Jones)社와 스위스 국제투자회사 로베코샘(RobecoSAM)社가 공동 개발한 지속가능 투자지수로, 양사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환경 및 사회적 지속가능성을 평가한 결과를 매년 발표한다.

    이번 선정은 현대건설의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현대건설은 2010년 이후 줄곧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개 기업 중 상위 10%인 'DJSI World'에 포함됐으며 2013년부터 업종 1위인 Industry Leader에 위치해 있다.

    올해 한국 기업으로 업종 1위를 차지한 기업은 현대건설 외에 LG전자가 유일하다.

    이 같은 성과는 2010년 이후 글로벌 기준에 맞춰 발간하고 있는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현대건설은 상향된 정보공개 수준에 발맞춰 새로운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GRI Standards 100-400)을 적용한 '2018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그 결과 국내 건설사 최초로 최고등급인 'GRI 포괄기준(Comprehensive Option)'을 4년 연속 획득해 정보공개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GRI는 기초 기준(Core Option)과 포괄 기준으로 분류되며 포괄 기준은 극소수의 업종 선도 기업만이 충족하고 있다.

    현대건설 측은 "지속가능경영 분야에서 명실상부한 선도기업으로 단기적 경영성과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부가가치 극대화를 위해 앞으로고 글로벌 탑 티어(Global Top Tier) 수준의 지속가능경영체계 확립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