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7개 최종 후보작 중 92개 작품 선정 마인드셰어(Mindshare), 올해의 네트워크 에이전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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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 김수경 기자]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브랜드 전략 커뮤니케이션을 가리는 '탱그램 어워즈(Tangrams Awards)'에서 마인드셰어(Mindshare)가 올해의 네트워크 에이전시(Network Agency of the Year)로 선정됐다.
스파이크스 아시아(Spikes Asia)는 26일 저녁 탱그램 어워즈 쇼를 열고 올해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탱그램 어워즈는 실제 사업에 효과적인 결과를 가져다 준 광고 전략을 수상하며 올해는 167개의 최종 후보작이 선정됐다.
참가작은 효과성(Effectiveness), 디지털 전략(Digital Strategy), 미디어 전략(Media Strategy), 데이터·분석(Data & Analytics), 전자 상거래(e-Commerce) 등 5개 부문에서 업계 최고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쳤다.
국내에서는 맥켄월드그룹 코리아(McCann Worldgroup Korea, 이하 맥켄)가 출품한 서울우유 '목장나들이 구워구워 치즈' 캠페인이 1차 심사를 통과하고 유일하게 최종 후보자 명단(short list)에 올라 관심을 모았지만 아쉽게 수상하지 못했다.
올해 탱그램 어워즈에서는 3개의 플래티넘(Platinum), 33개의 골드(Gold), 28개의 실버(Silver) 및 28 개의 브론즈(Bronze) 등 92개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3개의 플래티넘은 효과성(Effectiveness) 부문에서 인도의 '더 웜 뭄바이(The Womb Mumbai)'의 'Let’s make viral products instead!' 캠페인과 미디어 전략(Media Strategy) 부문 마인드셰어 호주의 'The Prison Rat That Stole No. 1', 데이터·분석(Data & Analytics) 부문에서 호주의 'CHE Proximity Australia'의 'The Billion Point Giveaway'가 각각 수상했다. -
탱그램 어워즈의 심사위원인 데이비드 포터(David Porter) 유니레버 글로벌 미디어 부사장은 "더욱 광범위한 시장과 산업 부문에서 작품을 출품하면서 탱그램 어워즈 경쟁은 해마다 치열해지고 있다"며 "수상작들은 훌륭한 아이디어와 스토리, 확실한 성과를 보여준 작품들"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심사위원인 줄리안 츄(Juliana Chu) 킴벌리 클락 아시아 태평양 지역 디지털·분석 담당 이사는 "올해 출품작들을 보면 고객 데이터를 정밀하게 분석해 고객 타깃팅, 맞춤형 콘텐츠 등을 선보이는 등 성공적인 브랜드 전략을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오는 28일까지 싱가포르 선텍시티에서 열리는 스파이크스 아시아에서는 매일 오전 탱그램 어워즈 최종 후보에 오른 작품들에 대한 케이스 스터디가 진행된다.
탱그램 어워즈 전체 수상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탱그램 어워즈 아시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탱그램 어워즈 2018 수상작은 아래와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