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산 Brent유 86.29달러, 중동산 Dubai유 83.29달러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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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가 미국의 이란 제재 복원으로 인한 공급 감소 우려 지속으로 상승했다.

    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3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76.41달러로 전날보다 1.18달러 올랐다.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1.49달러 오른 86.29달러를 보였고 두바이유는 83.29달러로 전날보다 41센트 상승했다.

    11월 미국의 이란 석유 부문에 대한 제재 복원이 가시화됨에 따라 시장에서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란 국영 NIOC는 자국의 석유 수출 물량이 6월 230만 배럴에서 9월 150만 배럴로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미국 에너지 정보청(EIA)은 9월 넷째 주 미 원유재고가 순수입량 증가로 전주 대비 800만 배럴 증가한 약 4억400만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 대비 0.27% 상승한 95.76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