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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을 활용한 절세를 노리기 위한 연금가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삼성증권은 연말정산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연금밥상' 이벤트를 12월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신규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엠팝'(mPOP)에서 이벤트를 신청하고, IRP 또는 연금저축 가입하거나 타금융기관에서 이전하는 경우 모바일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신규 계좌를 개설한 경우는 월 10만원 이상 3년 이상 자동이체를 약정하고 납입하면, 각 연금계좌별로 5000원, 최대 1만원의 모바일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또 신규 계좌에 400만원 이상 납입하는 경우와 타 금융기관에서 1000만원이상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에도 모바일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삼성증권에서 TDF펀드를 순매수 하거나 신규 자동이체 약정을 맺는 경우 커피기프티콘을 제공하는 'TDF 인생연금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과 참여는 삼성증권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참고하면 된다.
IRP(개인형퇴직연금)는 은퇴 전에는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을 받고, 은퇴 후에는 저율과세로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IRP와 연금저축을 합쳐 최대 700만원을 납입하면 연말정산을 통해, 최대 1155만5000원(연봉 5500만원 이하 경우)의 세액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17년부터 자영업자와 공무원, 군인 등으로 가입대상이 확대되고 절세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연금가입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연금전략팀 신상근 팀장은 "연금은 은퇴까지 장기투자하는 상품으로 가입이후 자산관리와 인출서비스 편의성이 높아야 한다"며 "금융기관별 연금서비스와 수수료를 확인하고 가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업계최초로 IRP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개인납입금에 대한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고 있어 장기투자가 필수인 연금투자에서 순수익률을 높이는 효과를 내고 있다.
삼성증권이 연금가입고객 대상으로 매월 수익률을 제공하는 '연금 Care'서비스와 목표수익률을 달성한 자산을 안전자산으로 전환하는 안심플랜서비스 등은 고객들의 활용도가 매우 높다.
또 지난해 부터 비대면계좌개설을 통한 연금가입 서비스를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삼성증권의 지난해 4분기 신규 연금 가입고객 중 36%가 온라인으로 가입했을 정도로 이용률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