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산 Brent유 77.34달러, 중동산 Dubai유 76.01달러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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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가 러시아의 증산 지속 계획, 미국의 이란 제재 예외 인정 검토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3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67.04달러로 전날보다 55센트 하락했다.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28센트 떨어진 77.34달러를 보였고 두바이유는 76.01달러로 전날보다 59센트 올랐다.

    알렉산더 노박 러시아 에너지부 장관은 석유 시장 공급 부족에 처할 위험이 있어 생산량을 동결하거나 감산할 이유가 없다고 발언했다.

    또한 11월 이란 제재 시행일을 앞두고 인도, 중국, 터키 등 주요 이란산 원유 수입국은 미국에 제재 예외조항 인정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 대비 0.23% 상승한 96.58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