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패턴 고려 '추천어-교정어-이모지' 등 다양한 기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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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는 인공지능(AI) 키보드앱 '스마트보드'에 딥러닝 기반의 오타보정 모델링을 적용했다고 31일 밝혔다.

    네이버가 지난달 선보인 스마트보드는 기본적인 입력 기능을 비롯해 사용자 패턴을 고려한 추천어, 교정어, 이모지 등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한다.
     
    네이버는 상대적으로 작은 모바일 화면에서 사용자가 입력하고자 하는 내용과 실제 눌린 키가 달라 발생하는 오타를 없애기 위해 오타보정 기능을 탑재했다.

    회사 관계자는 "오타를 유발하는 여러가지 변인들을 추출해 딥러닝 학습을 거친 모델링을 스마트보드에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스마트보드 iOS버전의 업데이트를 통해 메신저 상에서 간단한 계산을 돕는 계산기 기능도 추가했다. 툴바의 기본 순서도 사용자들의 이용 빈도 순에 따라 이모지, 텍스트 이모티콘, 자주쓰는 문구, 맞춤법, 번역 순으로 변경됐다.

    강경윤 네이버 스마트보드 리더는 "앞으로도 입력 안정화 기술에 대한 개선과 더욱 편리한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