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산 Brent유 75.47달러, 중동산 Dubai유 75.66달러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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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가 미 원유 재고 및 생산 증가, 러시아 및 사우디 석유 생산 증가 영향으로 하락했다.

    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전날(한국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65.31달러로 전날보다 87센트 하락했다.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44센트 하락한 75.47달러를 보였고 두바이유는 75.66달러로 전날보다 52센트 상승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8월 미 원유 생산량은 전월 대비 41만6000 배럴 증가한 1134만6000배럴로 집계를 시작한 192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10월 넷째 주 기준 미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321.7만 배럴 증가한 4억2600만 배럴을 기록했다.

    로이터통신은 러시아의 10월 석유 생산량이 1991년 이후 최고치인 1140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보도했고 사우디도 1065만 배럴로 역대 최고치에 근접 중이라고 전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 대비 0.10% 상승한 97.11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