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주가 저평가 판단… 주가안정화·주주가치 제고 목적셀트리온, 연내 500억 규모 우리사주 매입도 동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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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트리온 CI ⓒ셀트리온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일 이사회를 개최해 각각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다.

    양사 경영진은 최근 주식 시장 약세에 따른 주가 하락으로 인해 기업 가치가 지나치게 저평가됐다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셀트리온의 취득 예정 주식은 978억 7500만원 규모, 총 45만주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취득 예정 주식은 987억 3500만원 규모로 총 155만주다. 양사는 오는 2일부터 내년 2월1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자사주를 취득할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연내 자사주 매입과 함께 약 495억 원 규모의 우리 사주 매입도 동시 진행할 예정”이라며 “회사의 본질적 가치와 성장성에 대한 확신은 변함없으며, 앞으로도 기업가치 보존·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 경영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