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의 도입시설 상품 구성·마케팅 통한 조기 활성화 등 포괄적 협력키로
  • ▲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좌)과 윤창운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좌)과 윤창운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은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서울 종로구 세운4구역 재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세운4구역 재개발로 건설 예정인 호텔과 업무시설(오피스), 오피스텔, 판매시설에 대한 최적의 상품 구성과 활성화 방안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또 실수요자 발굴 및 수요자 맞춤형 설계·시공을 통해 세우4구역을 명품 지역으로 만들어 낙후된 도심지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세운4구역에 건설될 건축물의 최적의 상품 구성 및 마케팅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 △건축물에 대한 사업성 향상 방안 및 판매시설 등 활성화 방안 △건설공사 품질향상, 원가 절감방안, 안전시공에 관한 사항 △기타 상호 간의 협의에 의한 사업 등이다.

    윤창운 코오롱글로벌 사장은 "서울주택도시공사와 협력을 통해 세운4구역이 도시재생 사업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열성을 다하겠다"며 "코오롱글로벌의 노하우와 특화된 기술력을 접목해 세운4구역을 세계적인 주거복합 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운4구역은 서울 사대문 내 최대 정비사업으로, 지난 10월10일 세운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주민대표회의가 개최한 시공사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총 2만9854㎡ 부지에 최대 18층 높이의 건물 9개동, 연면적 30만㎡ 규모의 복합시설 건축물로 변모하게 된다. 호텔 2개동 300여실, 업무시설 오피스 5개동, 오피스텔 2개동으로 계획됐다. 저층부인 지하 1층~지상 3층은 판매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