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2019년도 임원인사… 허윤홍 등 부사장 승진 4명

GS건설은 부사장 승진 4명, 전무 승진 3명, 상무 신규선임 5명 등 총 12명 규모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28일 GS건설 측은 "올해 인사는 조직 운영의 큰 틀을 유지해 경영 기조의 지속성을 유지함과 동시에 미래 먹거리 발굴에 적합한 젊고 추진력 있는 인재를 발탁하는 등 젊은 조직을 지향하는 방향으로 실시됐다"며 "해당 업무 전반의 풍부한 경험과 성과, 역량, 리더십이 검증된 임원들의 승진 및 임원 선임을 통해 조직의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공정 인사 실천의 연장선상에서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김태진 부사장은 한국외대 영어 학사 졸업 후 LG-Nikko동제련을 거쳐 2002년 입사했다. 이후 세무·재무·자금팀장 및 재경담당을 역임한 뒤 현재 재무본부장(CFO)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풍부한 재무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재무구조를 건전하게 개선하고 수익성을 강화해 시장 신뢰도를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이다.

안채종 부사장은 한양대 건축공학 학사 졸업 후 1987년 신입 공채로 입사했다. 이후 건축현장에서 시공관리와 A/S업무를 두루 경험한 뒤 현장소장을 거쳐 2011년 주택시공 담당임원으로 선임됐다. 탁월한 시공전문성을 바탕으로 원가혁신을 주도해 시공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경영혁신담당과 원가혁신담당 역임 후 2015년부터 건축수행본부장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허윤홍 부사장은 Saint Louis대 국제경영학 학사, University of Washington MBA 졸업 후 GS칼텍스를 거쳐 2005년 GS건설에 입사했다. 이후 재무팀장, 경영혁신담당, 플랜트공사담당, 사업지원실장으로 부임해 GS건설의 미래 사업 방향을 제시함과 동시에 지속적 경영효율화와 선제적 위기관리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이광일 부사장은 부산기계공업고, 한국교육개발원 기계공학 학사, 전남대 기업경영학 석사 전공 후 LG화학과 삼성엔지니어링을 거쳐 2006년 입사했다. 이후 국내외 플랜트 공사의 현장소장을 거쳐 2014년 플랜트공사 담당임원으로 선임됐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지역의 공사총괄 역할을 통해 시공전문성을 발휘하는 한편, UAE 지역의 사업총괄 역할 또한 두드러진 사업성과를 보여주고 있어 내년부터 플랜트부문 대표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부사장 승진(4명)
▲재무본부 김태진
▲건축수행본부장 안채종
▲신사업추진실장(겸 신사업담당) 허윤홍
▲플랜트부문 대표 이광일

◇전무 승진(3명)
▲조달본부장 송기준
▲글로벌엔지니어링 본부장(겸 기술본부(CTO) 조성한
▲플랜트공사 담당 이원장

◇상무 신규 선임(5명)
▲홍보·업무실장(겸 업무담당) 신경철
▲플랜트부문 환경사업본부장(겸 Azzour 송수시설공사 프로젝트 PD, 겸 South East 토양오염복원공사 프로젝트 PD) 송정훈
▲NWC 프로젝트 PD(겸 ERC 프로젝트 CM, 겸 KNPC NLTF PD) 김동욱
▲아부다비시공법인장(겸 필리핀시공법인장) 연형일
▲플랜트E&I설계담당(겸 SPACE팀장) 김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