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i’s Happy Fund' 통해 시리아 난민지원, 무료급식 밥차지원 등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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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29일 'Choi’s Happy Fund(초이스 해피 펀드)'를 통해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성금 2억원을 남북하나재단에 전달했다.
이 성금은 북한이탈주민 취약계층의 교육 및 생활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고경빈 남북하나재단 이사장, 강학봉 경기사랑의 열매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초이스 해피 펀드는 최 회장이 사랑의 열매에 개인 사재를 출연해 만든 기금으로 2013년부터 현재까지 25억원 정도가 조성돼 주로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에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최 회장은 초이스 해피 펀드를 기반으로 북한이탈주민 및 다문화 가정 지원 외에도 시리아 난민지원, 무료급식 밥차지원, 연탄지원 등을 하고 있다. 이 외에도 재난을 당한 이웃들을 위해 세월호 관련 안산지역 희생자 유가족 치유프로그램 지원, 네팔 지진피해 지원, 멕시코 지진피해 지원, 포항지진피해 지원 등도 진행 중이다.
지난 11월 초에는 어려운 생활여건으로 인해 결혼식을 미뤄온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및 소외 계층 50쌍의 합동결혼식을 지원하기도 했다.
최 회장은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 다문화 가정의 정착을 돕고 사회의 일원으로서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