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랜드, 국내 상업화 위해 발목관절 적응증 확장 임상 진행 계획
  • ▲ 메디포스트는 SK바이오랜드와 지난달 31일 카티스템의 발목관절 적응증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 ⓒ메디포스트
    ▲ 메디포스트는 SK바이오랜드와 지난달 31일 카티스템의 발목관절 적응증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 ⓒ메디포스트

    메디포스트는 SK바이오랜드와 지난달 31일 카티스템의 발목관절 적응증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메디포스트는 카티스템의 개발·제조를 담당하고, SK바이오랜드는 국내 상업화를 위한 발목관절 적응증 확장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해당 적응증에 대한 품목허가가 완료되면 SK바이오랜드는 메디포스트로부터 카티스템을 공급받아 국내 발목관절 적응증 환자를 대상으로 독점 판매한다.

    카티스템은 퇴행성 또는 반복적 외상으로 인한 골관절염 환자의 무릎 연골 재생 치료제로, 지난 2012년 1월 식약처 품목허가를 받았다. 세계 최초의 동종 제대혈 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제로 손상된 연골조직을 재생시키는 효과가 입증됐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지난 7년간 무릎연골치료 분야에서 쌓은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이제는 발목관절 환자들까지 적용 범위를 넓혀가겠다”며 “성공적으로 임상시험을 완료해 판매가 이루어질 경우 양사의 매출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