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등 수도권서 78% 분양… 검단·운정서 자체사업도 예정
  • ▲ '푸르지오 써밋' 이미지. ⓒ대우건설
    ▲ '푸르지오 써밋' 이미지.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올해 전국에서 '푸르지오' 총 2만5707가구를 공급하면서 주택 명가의 위치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8일 밝혔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올해 분양 예정 물량은 아파트 2만2470가구, 주상복합 2019가구, 오피스텔 1218실 등 모두 2만5707가구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2만63가구, 지방에 5644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조합 물량이 받쳐주는 도시정비사업 물량이 지난해 3909가구에서 올해 6432가구로 대폭 증가했으며 인천 검단신도시와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자체사업으로 2250가구를, 수원 및 다산신도시에서 각각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및 경기도시공사와 민관공동사업을 통해 2143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동작구 사당3구역 재건축, 서대문구 홍제동 제1주택 재건축 등 3701가구를 공급한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에서는 운정신도시, 검단신도시, 인천 한들구역 등 서울 접근성이 좋은 신도시 택지지구를 비롯해 수원고등 주거환경개선지구에서 분양하는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등 도심 내 생활여건이 우수한 입지에서 물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춘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수성 레이크 푸르지오', '대전 중촌동 사업' 등과 같이 지역 내에서 가장 선호되는 지역에서 공급하면서 실수요층에게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대우건설은 상반기 중 푸르지오 브랜드에 대한 대대적인 리뉴얼 결과를 선보이면서 경쟁사와 달리 자사 브랜드에 대한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우건설은 고객 니즈를 반영한 혁신적인 디자인과 상품경쟁력으로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2019년 부동산시장을 정면 돌파한다는 방침이다.

    대우건설 측은 "면밀한 시장 분석과 적정 분양가 산정, 맞춤형 상품 공급을 통해 꾸준히 고객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올해도 이러한 공급 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라면서 "수요층이 두꺼운 도시정비사업과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수도권 신도시 및 택지지구 단지를 공급해 실수요자 공략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