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임원 94명 충남 청양군 아산리 마을서 농촌 일손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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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신임 임원들이 '2019년 신임 임원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했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12월 정기인사에서 승진한 신임 임원 94명이 충청남도 청양군 아산리 마을을 찾아 겨울철 농촌 일손 돕기와 취약계층 가정에 설 맞이 물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임 임원 봉사활동은 2008년부터 시작한 연례활동으로 우리 주변 소외된 이웃들과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전체 60여 가구가 거주하는 아산리 마을은 주민 대부분이 60대 이상의 어르신들로 겨울철 일손이 부족한 농촌 마을이다. 신임 임원들은 각자의 역할에 맞춰 비닐하우스 설치 작업과 축사 정비 활동, 농작물 수확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봉사활동 외에도 설 맞이 물품으로 쌀과 현미찹쌀 등 우리 농산물 150박스를 구매해 서울 종로구 관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5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최주일 ㈜한화 상무는 "봉사활동도 불꽃과 같아서 나눌수록 더 커지고 따뜻해지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늘 주변을 돌아보고 타인을 배려하는 겸손함을 잃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 임직원들은 이달 말까지 저소득 독거노인·장애인·다문화 가정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설 맞이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