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엔터테인먼트, 제이플래닛 엔터테인먼트 통해 연내 신인 걸그룹 공개'제작-유통' 이어지는 음악 콘텐츠 강화 기반 글로벌 영토확장 정조준
  • NHN벅스는 연예기획사 하우엔터테인먼트와 제이플래닛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신인 걸그룹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NHN벅스는 2016년 8월 하우엔터테인먼트, 지난해 2월 제이플래닛 엔터테인먼트의 지분 70%를 각각 확보하며 인수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올해 두 자회사를 활용해 본격적인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류 확산을 위한 양질의 신규 콘텐츠를 생산하고, 이를 활용해 음악 플랫폼과 시너지를 창출하며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NHN벅스는 우선 전략으로 신인 걸그룹을 선보이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하우엔터테인먼트에서는 김민서, 왕크어가 주축이 된 걸그룹을 올해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김민서와 왕크어는 '프로듀서48' 방송에서 활약하며 주목 받았다. 하우엔터테인먼트는 황치열을 비롯해 백서이, 강율, 주연우 등의 배우를 영입하며 종합엔터테인먼트사로 거듭나고 있다.

    제이플래닛 엔터테인먼트는 7인조 걸그룹 '첫사랑'을 연내 론칭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연예매니지먼트 업계에서 20년간 종사하며 다양한 가수를 발굴해 온 채종주 대표가 기획부터 제작, 데뷔까지 참여한다.

    NHN벅스 관계자는 "두 자회사에 전폭적인 지원으로 협업 체계를 갖추고, 다양한 시너지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며 제작과 유통으로 이어지는 음악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하우엔터테인먼트, 제이플래닛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걸그룹 론칭에 대한 세부 내용을 점차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