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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 바다와 경포 호수의 가운데 들어선 최고급 프리미엄 호텔 ‘스카이베이 경포 호텔’이 개관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1월 17일에 개장한 ‘스카이베이 경포 호텔’은 지상 최고 20층, 2개 동과 스카이 브리지로 연결한 구조가 마치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을 연상케 한다.
해외 유명 관광지 고급 호텔에서 볼 수 있는 ‘인피니티 풀(옥상 야외 수영장)’이 최상층인 20층에 마련되어 있다. 수영장 수면이 그대로 바다로 이어지는 듯한 경치를 연출하는 인피니티 풀은 지난해 1월 개장이래 연 25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다.
호텔 관계자는 “외국에서 본 듯한 장관이 연출되면서 바다와 하늘이 이어진 인피니티 풀에서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수영을 즐길 수 있고 겨울에도 온수가 제공되며 옥상에서 바라보는 바다 풍경은 평생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한다”고 전했다.
'스카이베이 경포 호텔’은 지하 3층~지상 20층까지 총 538개의 다양한 객실을 갖췄다. 객실 어느 곳에서든 시야가 확 트인 조망권을 확보했다. 경포호의 아름다움을 느끼고자 큰 창호를 설치 전면부는 계절에 따라 변하는 경포 호수 조망을 즐길 수 있으며, 후면에는 시원스레 펼쳐진 동해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다양한 연회 및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500석 규모의 연회장과 2개의 레스토랑을 보유하고 있으며, 소규모 미팅룸, 사우나, 스파, 피트니스센터 등 강릉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다양한 부대시설과 편의 서비스를 갖췄다.
앞서 지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스카이베이 경포는 평창올림픽 지정 숙박업소로 선정됐다. 평창 올림픽 때 북한 삼지 예술단을 인솔했던 현송월과 김여정이 묵었던 곳으로 유명세를 치렀다. 한국 국가대표 축구 감독을 역임했던 히딩크 감독과 영화감독인 장이 모우 감독 등 세계 유명 인사들이 찾은 호텔로도 유명하다.
서울~강릉을 한 시간 반 거리로 단축시킨 KTX 개통으로 이동 거리를 단축시키고, 서울 양양 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강릉을 찾는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스카이베이 경포 호텔 심태형 회장은 “고급 크루즈를 형상화한 스카이베이 경포 호텔은 싱가폴의 마리나베이 샌즈와 같이 호텔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운 관광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라며 “올림픽이 끝난 이후에도 유명 관광지로 자리 잡아 강원도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한 번쯤 방문하고 싶은 호텔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카이베이 경포 호텔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내놨다. 디럭스 더블 객실과 수영장 입장권(2인) 패키지가 주중엔 11만7000원, 주말(토)엔 17만6000원으로 할인된 가격으로 내 놓는다. 디럭스 패밀리 트윈 객실과 수영장 입장권(2인) 패키지는 주중 14만7000원, 주말(토) 20만6000원으로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