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8.7㎞ 왕복 4차선
  • ▲ 포스코건설 및 경기도, 포천시, 남양주시 등 관계자들이 착공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 포스코건설 및 경기도, 포천시, 남양주시 등 관계자들이 착공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최근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의 한 축인 포천~화도 구간에 대한 착공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포천~화도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은 BTO(Build-Transfer-Operate) 방식으로 추진되며 포천시 소흘읍 소흘 분기점에서 남양주시 화도읍 차산 분기점까지 연결하는 28.7㎞의 왕복 4차선 도로다. BTO 방식은 민간이 시설을 건설하고 일정기간 직접 시설을 운영해 민간사업자가 사업에서 수익을 거두는 방식이다.

    수도권외곽순환고속도로㈜가 시행하는 본 사업은 포스코건설을 포함한 9개 출자사가 참여했으며 이 중 포스코건설은 포천시 내촌면~남양주시 수동면(수동휴게소 이전) 구간 7.4㎞와 남양주시 수동면(수동IC 이후)~남양주시 화도읍 구간 5.7㎞를 시공한다.

    해당 구간이 2023년 12월 개통되면 소흘읍에서 화도읍까지 35분가량 걸리던 통행시간이 19분대로 단축돼 수도권 동북부 지역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