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금융위 결제망 전면개방에 5%대 상승
  •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약세로 마감했다.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7포인트(%) 하락한 2226.60 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보다 2.19포인트 오른 2230.37포인트로 상승 출발했으나 약세로 반전해 낙폭을 늘렸다.


    개인투자자의 매도세가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개인투자자는 242억원, 기관은 183억원 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523억원 매수에 나섰지만 지수 상승을 이끌어 내지 못했다.


    거래량은 3억2719만주, 거래대금은 4조9210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자동차, 항공, 증권은 1% 이상 올랐으며 건설, 철강, IT, 제약은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은행, 조선, 화장품, 반도체는 1%대의 낙폭을 보였다.


    엔터테인먼트, 부동산, 식품, 화학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1.27% 내린 4만675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0.27% 하락했다.


    반면 현대차는 1.24%, 셀트리온은 0.25%, 한국전력은 2.35%, 네이버는 4.37% 올랐다.


    이날 카카오는 금융위의 결제망 전면 개방 소식에 5.29% 상승했다.


    상승 종목은 385개, 하락 종목은 433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1포인트(0.44%) 내린 747.09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412개, 하락 종목은 796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4원 내린 1118.6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