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산 Brent유 65.99달러, 중동산 Dubai유 65.85달러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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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가 예상치를 상회한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 영향으로 하락했다.

    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6일(현지 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56.22달러로 전날보다 0.34달러 떨어졌다.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13달러 오른 65.99달러를 보였고 두바이유는 65.85달러로 전날보다 0.12달러 상승했다.

    OPEC의 2월 원유 생산량은 전월 대비 30만 배럴 감소할 전망이며 러시아 에너지부 장관의 감산 준수 계획 발언 등 주요 산유국의 감산 의지가 지속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미 에너지정보청(EIA)는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가 전주 대비 710만 배럴 증가한 4억5300만 배럴이라고 발표했는데, 이는 시장의 예상치 120만 배럴 증가를 상회한 수준이다.

    주요 6개국 통화가치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01% 상승한 96.87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