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은행은 6일 현대상선 CEO로 배재훈 전 범한판토스 대표를 낙점했다.

    현대상선 경영진추천위원회는 5일 4명의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면접을 실시하고 6일 결의를 거쳐 배재훈 전 범한판토스 대표이사를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

    현대상선은 이달 27일로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에 상정할 신임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이사회 앞 부의할 계획이다.

    이번 신임 CEO 선임 과정에서는 현대상선의 경영혁신을 이끌 수 있는 리더십과 영업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역량 및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는 게 산업은행 측의 설명이다.

    또한 인력채용 전문기관에서 경력과 능력을 평가해 추천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복수의 외부기관 평판조회 및 면접 등을 통해 최적의 CEO 선임을 위한 과정을 진행했다.

    신임 CEO 후보자는 대형물류회사 CEO를 6년간 성공적으로 역임한 물류전문가로 영업 협상력․글로벌 경영역량․조직관리 능력 등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객인 화주의 시각으로 현대상선의 현안들에 새롭게 접근함으로써 경영혁신 및 영업력 강화를 이끌어 회사의 조속한 경영정상화에 큰 역할을 할 적임자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