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플러스', 중소기업까지 확대 운영 및 선발팀도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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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가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신소재 기술 공모전 ‘스타트업 플러스(Startup Plus)’를 확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이와 관련 회사는 대상을 중소기업까지 확대하고 선발팀도 10곳 내외로 늘린다는 방침이다.스타트업 플러스는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에 사업화 지원금, 창업교육, R&D 노하우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는 스타트업, 벤처기업 8곳을 선발해 지원해왔다.회사는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산업통상자원R&D전략기획단,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함께 ‘SKC 스타트업 플러스’ 2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창의적인 사업 아이디어나 기술을 가진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4월 5일까지 ‘아이디어마루’에서 신청받는다.최종 선발팀은 10개팀 내외로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4월 26일 발표한다. 모집 분야는 석유화학 소재, 필름, 반도체 소재, 모빌리티 소재,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 4차 산업혁명 관련 소재 등 고기능/고부가 산업소재 관련 전 분야다.선발팀은 6개월 동안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 무상으로 입주해 창업교육,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회사는 선발팀에 사업화 지원금과 사무·홍보 공간을 지원한고 경영 노하우, R&D 인프라 등 40년 소재전문 기업 역량을 공유하고 특허·기술 교육 등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올해 2월 회사의 ‘신소재 기술기반 오픈 플랫폼’에 참여한 기관 3곳도 힘을 모은다. 산업통상자원R&D전략기획단은 기업이 잘 모르는 정책 등을 알리고 제도개선을 지원한다.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중소기업 사업화와 연구·기획 역량 업그레이드를 돕고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회계/세무 자문을 제공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살려 투자전문기관 연계지원을 검토한다.회사는 2017년에는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5개 기관과 소재기업 사업화 지원 기반을 마련했으며 2018년에는 스타트업 플러스 1기 기업 8곳을 선발해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산업통상자원R&D전략기획단 등 3개 기관과 중소기업 지원 기반을 구축했다.회사 관계자는 “SK그룹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기 위해 제시한 공유인프라를 적극 추진한 결과 여러 기관과 협력해 지원체계를 탄탄히 할 수 있었다”며 “작은 기업이 성장하고 발전해 고용이 늘고 생태계가 더욱 튼튼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