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지수 선물옵션·개별주식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엔터株, '버닝썬 사태' 연예인 경찰조사에 동반 하락
-
주가지수 선물·옵션,개별주식 선물·옵션의 만기가 동시에 만기되는 '네 마녀의 날(쿼드러플 위칭 데이)'를 맞은 증시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2150대에 안착했다.1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27포인트(0.34%) 오른 2155.6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전날 뉴욕 증시는 예상보다 양호한 경제지표 및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 등으로 3대 지수가 상승했다.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포인트 5.94오른 2154.35포인트로 상승 출발한 뒤 등락을 반복하다 장 막판 강세로 마쳤다.거래성향은 개인이 1417억원, 외국인은 3064억원 매수했으나 기관은 4542억원 매도했다.거래량은 3억3719만주, 거래대금은 5조8020억원으로 집계됐다.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많았다. 건설, 부동산, 항공, 증권은 1% 이상 올랐으며 화장품, IT, 은행, 식품, 반도체, 보험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반면 자동차는 2% 이상 내렸으며 제약, 게임 등은 약세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보합세로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0.75% 상승했다.현대차는 2.86%,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00% 내렸다.반면 LG화학은 1.93%, 한국전력은 1.00%, 신한지주는 1.51% 올랐다.이날 엔터테인먼트 관련주는 '버닝썬 사태'의 관련 연예인들이 경찰조사를 받으면서 동반 하락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1.59%, JYP엔터는 3.17%, 에스엠은 1.75% 내렸다.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626개, 하락 종목은 213개로 집계됐다.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3포인트(0.07%) 오른 755.42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 포함 833개, 하락 종목은 349개로 집계됐다.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2원 오른 1134.8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