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조사 시작 이후 매년 1위 수성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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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이노베이션은 ‘한국산업 브랜드파워(K-BPI)’ 휘발유·엔진오일 부문에서 21년 연속 1위 브랜드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선정된 제품은 엔크린과 지크이며, 두 제품은 1999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가 시작된 이후 매년 1위 브랜드로 선정돼 왔다. 

    SK에너지는 1996년 정유사 최초로 멤버십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엔크린 주유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해왔다. 

    2012년부터는 주유 고객들이 평소 쌓은 OK캐쉬백포인트를 활용해 생활에 필요한 물품으로 받을 수 있는 ‘3000포인트 특권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SK루브리컨츠는 1995년 국내 최초로 엔진오일 시장에 브랜드를 도입하며, 지크를 출시했다. 2016년부터는 매년 지크 레이싱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일반인 참가자들이 엔진오일의 품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이윤희 SK에너지 Retail사업부장은 “엔크린의 제품 선도적 이미지 구축을 위해 주유소 품질 점검을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등 제품 신뢰도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용민 SK루브리컨츠 윤활유사업본부장은 “지크는 뛰어난 성능의 프리미엄 브랜드라는 것이 강점”이라며 “앞으로는 친환경 브랜드 이미지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에너지는 주유소, 경유 부문에서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1위 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2007년 이후 브랜드 평가가 이뤄진 주유소 부문에서 13년 연속 1위, 지난해부터 시작된 경유 부문 평가에서는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