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12차 정기 주총 개최…이명영 신규 사내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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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이노베이션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해온 소재사업의 분사를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와 관련 회사는 서울 종로구 서린동 본사에서 제 12차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소재사업 분사 등 안건 확정, 기업 가치와 주주 가치 제고 의지를 이날 밝혔다.

    SK아이이소재(가칭)는 4월 1일부로 독자 경영 시스템을 구축, 사업 전문성을 강화하게 된다. 이를 통해 회사 계열 전체의 기업가치 제고 효과가 기대된다. 

    이로서 계열 자회사는 SK에너지, SK종합화학, SK루브리컨츠, SK인천석유화학 및 SK트레이딩 인터내셔널 등5개사에서 6개사로 늘어나게 된다.

    김준 사장은 “지난 해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딥체인지(Deep Change) 2.0 실행을 통해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신규 사업 진전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올해는 특히 e-Mobility의 대중화가 진행되고 환경 문제 해결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를 위해 회사는 글로벌 성과 창출 본격화, 신규 사업의 기술 경쟁력과 시장 리더십 강화 그린 이노베이션 추진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매출 54조 5109억원, 영업이익 2조 1176억원 등 2018년도 경영 실적이 보고됐다. 사내이사에는 이명영 재무본부장을 신규 선임했고 사외이사에 김준, 하윤경 이사를 재선임했다.

    이 외에도 회사는 정관 일부 개정, 감사위원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현금배당은 보통주 1주당 8000원(중간배당 포함), 우선주 1주당 8050원(중간배당 포함)으로 최종 승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