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치 훼손·주주권익 침해 문제 없어"
  • ▲ 석태수 한진칼 사내이사ⓒ한진그룹
    ▲ 석태수 한진칼 사내이사ⓒ한진그룹

    의결권 자문기관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석태수 한진칼 사내이사 재선임 건에 대해 찬성 의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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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KCGS는 한진칼의 정기주주총회 의안분석 보고서를 통해 임기 3년의 석태수 사내이사 재선임 건에 대해 찬성투표를 권고했다.

    권고 이유는
    석태수 후보가 회사 가치의 훼손이나 주주 권익 침해를 특별히 우려할 만한 문제점을 발견할 수 없다고 말했다.

    KCGS는 한진칼 2대 주주인 KCGI가 석태수 후보에 대해 사내이사 후보자로서 부적합하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에 대해 아래와 같은 이유로 문제없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진그룹에 따르면
    KSGS한진해운 경영 악화 주 원인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해운경기 침체 때문이라며 한진해운은 대한항공에 인수될 당시 이미 3년 연속 대규모 손실 기록해 2011~2013년 누적 순손실 222000억원에 달하고, 2013년말 부채비율이 1460%에 이르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진해운은 석태수 후보가 대표이사로 재직하던 시기에 회생에 실패해 파산에 이르렀으나 후보에게 경영 실패의 책임을 물어 기업가치 훼손의 이력이 있다고 판단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

    한편 한진칼은 오는
    29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