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박삼구 퇴진에 2%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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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두달만에 최저점을 기록했다.2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52포인트(0.82%) 내린 2128.1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전날 뉴욕 증시는 미국 국채금리 하락에 따른 불안감으로 3대지수가 모두 하락했다.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37포인트 내린 2131.25포인트로 하락 출발한 뒤 장 내내 약세를 보였다.거래성향은 개인이 815억원 매수했으나 외국인은 125억원, 기관은 842억원 매도했다.거래량은 2억8433만주, 거래대금은 4조3154억원으로 집계됐다.업종별로는 하락한 업종이 많았다. 항공은 2% 이상 내렸으며 무역, 제약, 증권, 화장품, 은행 등은 1%대의 낙폭을 보였다.화학, 해운, 보험, 건설, 철강 등도 약세였다.반면 게임, IT, 엔터테인먼트, 자동차 등은 강세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하락한 종목이 많았다. 삼성전자는 1.10% 내린 4만485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1.50% 하락했다.LG화학은 0.41%, 셀트리온은 1.37%,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39% 내렸다.반면 현대차는 0.84%, 현대모비스는 0.48% 올랐다.이날 아시아나항공은 박삼구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는 소식에 2.92% 올랐다.상승 종목은 186개, 하락 종목은 649개로 집계됐다.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73포인트(1.20%) 내린 719.72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313개, 하락 종목은 894개로 집계됐다.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3원 오른 1136.8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