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M상선의 컨테이너가 부산신항으로 향하고 있다.ⓒSM상선
    ▲ SM상선의 컨테이너가 부산신항으로 향하고 있다.ⓒSM상선
    SM상선은 그룹 해운부문 계열사인 대한해운, 대한상선과 함께 다음달 18일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가 주최하는 '바다의 날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SM상선은 이날 참가하는 국내 해운업계 관계자들과 교류를 통해 스킨십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SM상선 관계자는 "화주초청 간담회와 각종 행사 등을 기획하고 있다"며 "해양수산부, 해양진흥공사 등 정부 기관 및 현대상선을 포함한 국적선사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국내 해운산업을 재건하고 국적 원양선사로서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SM상선은 현재 대형선박으로 인해 경쟁이 치열한 유럽항로 대신 미주노선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미주 현지 영업 조직은 현지 화주들과 활발히 접촉하며 캘리포니아 오렌지 등 특수화물 유치에도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M상선의 매출은 미주노선(PNS) 추가 개설과 함께 2017년 3293억에서 2018년 6855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적자 폭은 2017년 588억에서 2018년 479억원으로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