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프타 0.4% 상승, t당 584달러 거래PE 등 합성수지 '보합' 속 합섬원료 '하락'벤젠 1% 떨어진 636弗, PX, 톨루엔 각각 946弗, 708弗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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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셋째 주 에틸렌이 3주만에 하락세를 나타냈다. 같은 기간 합성수지 가격은 보합세, 합섬원료는 가격은 하락세를 보였다.23일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에틸렌은 전주 대비 3.1% 하락한 t당 930달러, 원료인 나프타(Naphtha)는 전주 대비 0.4% 오른 t당 584달러에 거래됐다.PX(파라자일렌)는 전주 대비 t당 9.8% 큰 폭 하락하며 946.7달러를 나타냈고 톨루엔은 708.3달러(1.6%↑), 벤젠 636달러(1%↓), 프로필렌은 865달러(-)에 거래됐다.HDPE는 1080달러로 지난주 가격을 유지했고 LDPE는 1040달러를 나타냈고 합성고무 원료인 부타디엔은 전주 대비 1.6% 하락한 t당 905달러를 보였다.에틸렌(Ethylene)은 폴리에틸렌(HDPE, LDPE, LLDPE), PVC(폴리비닐클로라이드), SM(스타이렌모노머), 아세트알데히드 등 제품의 원료로서 석유화학산업의 대표적인 기초 원료다. 최근 국내 정유업계가 잇따라 신규 투자 발표에 나서는 등 사업영역 확대에 공을 들이는 분야다.프로필렌(Propylene) 역시 폴리프로필렌, AN(아크릴로니트릴), 옥탄올, 산화프로필렌(PO)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원료로 사용된다. 부타디엔(Butadiene)은 합성고무의 원료로, 방향족 제품인 벤젠(Benzene), 톨루엔(Toluene), 자일렌(Xylene) 등은 합성섬유 원료 등으로 각각 사용된다.같은 기간 PTA(고순도테레프탈산)는 t당 845달러(0.6%↓), SM(스타이렌모노머) 1021달러(1.0%↓), PVC 810달러(3.6%↓)에 가격이 형성됐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중국 헝리(Hengli)의 PX 신규 450만t 상업 가동 소식으로 구매 심리가 급격히 악화됐다”며 “하반기에는 저장(Zhejiang) PC의 400만t 홍이(Hengyi) PC의 150만t 신규 상업 가동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23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배럴당 0.24달러 오른 64.00달러를 보였고 브렌트유는 71.97달러, 두바이유는 71.07달러를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