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증거인멸 논란에 3%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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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매도세에 1% 넘게 하락했다.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33포인트(0.88%) 내린 2176.99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전날 뉴욕 증시는 미중 무역갈등 재점화 조짐에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93포인트 내린 2172.39포인트로 하락 출발한 뒤 약세를 이어갔다.거래성향은 개인이 2822억원, 외국인은 2024억원 매수했으나 기관은 4783억원 매도해 지수를 하락시켰다.거래량은 4억7219만주, 거래대금은 5조3306억원으로 집계됐다.업종별로는 하락한 업종이 많았다. 조선, IT는 2% 이상 내렸으며 화장품, 증권, 엔터테인먼트, 제약 등은 1%대의 낙폭을 보였다.항공, 부동산, 식품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반면 은행, 자동차 등은 강세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하락한 종목이 많았다. 삼성전자는 0.99% 내린 4만485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0.62% 하락했다.현대차는 1.09%, LG화학은 1.78% 내렸다.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분식회계 증거 인멸 논란에 3.29% 하락했다.반면 셀트리온은 0.49%, 현대모비스는 0.21%, 신한지주는 0.66% 올랐다.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209개, 하락 종목은 634개로 집계됐다.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37포인트(1.10%) 내린 753.4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274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개 포함 934개로 집계됐다.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5원 내린 1166.5원에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