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하반기 1010만 가입자 확보시… 점유율 '31.07%' 차지전체 유료방송 가입자 '53만' 증가 '3249만명'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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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하반기 KT와 KT스카이라이프를 합산한 가입자 수가 상반기(986만명) 대비 24만명이 늘어난 1010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료방송 시장 시장점유율서 31.07%에 해당하는 수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 '종합유선방송(SO), 위성방송,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IPTV)의 2018년 하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 조사·검증 및 시장점유율 산정 결과'를 발표했다.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3249만 544명으로 2018년 상반기 대비 53만명이 증가했다. 사업자별로 살펴보면 KT 686만1288명(점유율 21.12%), SK브로드밴드 465만2797명(14.32%), CJ헬로 409만7730명(12.61%), LG유플러스 387만7365명(11.93%), KT스카이라이프 323만4312명(9.95%) 순으로 집계됐다.

    KT계열에 이어 LG유플러스가 CJ헬로를 인수해 두 가입자수를 합하면 797만5095명으로 24.54%의 시장점유율을 보여 전체 2위로 올라서게 됐다. 또한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는 합병 선언으로 777만3083명을 보유해 시장점유율 23.92%의 3위에 해당한다.

    가입자 증가폭은 2018년 상반기 대비 10% 줄어들어 2015년 하반기 이후 매반기별 80만명 이상 꾸준히 증가하던 증가폭은 2018년 상반기 이후 감소세로 돌아섰다.

    또한, 매체별 6개월간 평균 가입자 수는 IPTV 1539만1450명(47.37%), SO 1386만4782명(42.67%), 위성방송 323만4312명(9.95%)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