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빅데이터-모바일 정보' 연계… 정책 맞춤형 통계 생산 기대
  • ▲ ⓒ뉴데일리DB
    ▲ ⓒ뉴데일리DB

    SK텔레콤이 통계청과 '이동통신 빅데이터 기반의 통계 개발 및 품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협약식을 갖고, 향후 통계청이 보유한 인구∙가구 관련 공공 빅데이터와 SK텔레콤의 모바일 정보를 연계해 보다 정확한 정책 통계를 생산키로 합의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휴대전화 위치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가통계의 정밀도를 높이고, 일자리∙주거 등 국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주제의 신규 통계를 개발해 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지난해 휴대전화 이용자들의 이동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해 수도권의 출퇴근 소요시간과 수도권 통근자 이동 현황 등을 파악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장홍성 SK텔레콤 IoT/Data사업단장은 "SK텔레콤의 모바일 빅데이터 및 분석 역량으로 국가 통계 품질 향상 및 예산 절감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