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사업 역량 및 물류 네트워크 부각올 3월 설립한 '스테나 글로비스'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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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독일 브레멘의 메세 브레멘(Messe Bremen)전시장에서 열리는 '브레이크 벌크 유럽(BBE) 2019'에 참가해 글로벌 해운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브레이크 벌크 화물이란 컨테이너와 같은 용기에 개별 적재가 불가능한 대형 중량 화물을 말한다. BBE는 세계 최대 규모의 벌크 컨퍼런스로 '브레이크 벌크 아시아', '브레이크 벌크 아메리카'와 함께 세계 3대 브레이크 벌크 컨퍼런스로 손꼽힌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BBE에 한국 선사로는 유일하게 단독으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전세계에 걸친 물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벌크선·자동차선 등 해운사업 역량과 프로젝트 물류사업 운영 현황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특수화물 운송 역량을 보여 줄 수 있는 롤 트레일러, 터그 마스터 등 벌크 전문 장비도 홍보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다양한 벌크 화물의 맞춤 운송이 가능하다는 점을 부각하고 글로벌 고객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럽해운 합자회사인 '스테나 글로비스'를 적극 알려 유럽 내 신규 화주 발굴 및 현지 영업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BBE에는 약 550여 개의 기업별 부스가 설치되고 세계 각국에서 만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현대글로비스는 유기적으로 연결된 67개의 해외 거점을 운영해 촘촘한 조직망을 갖추고 있다"며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와 해운 역량을 살려 브레이크 벌크 시장을 집중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