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임직원 고용보장 등 계약내용에 포함롯데손보, JKL파트너스와 매각 위한 SPA 체결
  • ▲ 롯데손해보험사옥ⓒ뉴데일리
    ▲ 롯데손해보험사옥ⓒ뉴데일리
    롯데그룹은 지난 24일 MBK·우리은행 컨소시엄(이하 MBK컨소시엄)과 롯데카드 매각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롯데그룹은 이번 계약에서 롯데카드 지분 79.83%를 MBK컨소시엄에 매각했다. 매각금액은 1조3810억원이다.

    또한 롯데그룹은 ▲롯데카드 임직원의 고용 안정 보장 ▲지분 20% 보유 통한 협력관계 유지 등 내용도 이번 계약에 포함했다.  

    앞서 롯데그룹은 지난 2017년 지주사 전환을 완료했다. 이로 인해 롯데카드, 롯데손해보험 등 금융계열사 지분을 오는 10월까지 매각을 해야만 했다.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는 금융계열사를 소유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한편 롯데그룹은 지난 24일 롯데카드 매각과 함께, 사모펀드인 JKL파트너스와 롯데손보 매각을 위한 SPA를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