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임직원 450명 참석…국내 유명 학계 교수 초빙 강의윤열현 사장 "여성 인재가 조직 내 역량 발휘할 있게 도울 것"
  • ▲ 교보생명은 지난 28일 서울 광화문 본사 23층 컨벤션홀에서 '2019 KWIN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교보생명
    ▲ 교보생명은 지난 28일 서울 광화문 본사 23층 컨벤션홀에서 '2019 KWIN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교보생명
    교보생명은 여성 인재 역량 개발을 위한  '여성 리더십(KWIN) 컨퍼런스'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지난 2012년부터 국내외 여성 인재의 리더십 역량 개발을 돕기 위해 KWIN 컨퍼런스를 개최해왔다. 

    이번 행사는 ‘변화하는 시대에 기업의 지속가능 성장과 다양성’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여성 임직원 450여명이 참석했다.

    기조 연설은 김상욱 경희대 교수가 '변화의 시대, 변하지 않는 것들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이어 김상경 한국국제금융연수원 원장과 문효은 아트벤처스 대표가 변화의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과 성장에 대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주요 20개국(G20) 여성경제회담의 한국 대표들이 참여한 'W20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과 여성의 커리어 개발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다. 

    W20은 정부·민간·기업을 대표하는 여성그룹이 모여 여성경제계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G20이 제안한 기구다.   

    윤열현 교보생명 사장은 "오늘날 모든 기업이 관심을 기울여야 할 영역은 지속가능 성장과 다양성"이라며 "조직 내 차별을 극복하고 개개인의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게 앞으로도 교보생명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여성 임직원의 역량 개발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지난해에는 여성 임직원 1인당 약 100시간의 역량 개발 교육을 이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