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여행, 헝가리 선박사고 여파로 5%대 하락
  • 코스피 지수가 증권거래세 첫날 상승 마감했다. 이날부터 증권거래세는 유가증권시장(코스피) 0.15%에서 0.10%으로, 코스닥은 0.30%에서 0.25%로 인하됐다.

    3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48포인트(0.77%) 오른 2038.8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무역갈등의 격화 우려가 지속되며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1포인트 오른 2024.33포인트로 상승 출발한 뒤 강세를 유지하다 마감 직전 상승폭을 늘렸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719억원 매도했으나 외국인은 432억원, 기관은 230억원 매수했다.

    거래량은 4억4480만주, 거래대금은 4조8334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상승한 업종이 많았다. 항공은 2% 이상 올랐으며 반도체, 엔터테인먼트, 증권, 자동차 등은 1% 이상 올랐으며 철강, 보험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화장품, 은행, 제약, 식품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상승 종목이 많았다. 삼성전자는 1.79% 오른 4만255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0.30% 하락했다.

    현대차는 1.12%, LG화학은 1.39%, 현대모비스는 1.61% 올랐다.

    반면 신한지주는 1.09%,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7%, KB금융은 1.11% 내렸다.

    이날 참좋은여행은 헝가리 선박사고의 여파로 5.72% 내렸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4개 포함 420개, 하락 종목은 398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4포인트(0.31%) 내린 689.33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500개, 하락 종목은 699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1원 내린 1188.8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