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IATA 서울 총회, 세계항공산업 발전 기대
  • ▲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2일 IATA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정상윤 기자
    ▲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2일 IATA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정상윤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차총회에서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IATA 집행위원회는 전세계 항공사 최고 경영자 중 전문지식과 경륜을 바탕으로 선출된 31명의 위원과 사무총장으로 구성된다. 집행위는 △IATA 활동 방향 설정 △산하 기관 활동 감독 △사무총장 선임 △연간 예산 및 회원사 자격 심사 등을 승인하는 IATA 최고 정책 심의 및 의결기구다.

    조양호 전 회장은 지난 1996년 이후 IATA 집행위원회 위원을 8번 연임했다.

    한진그룹은 "조원태 회장이 조 전 회장 뒤를 이어 IATA 핵심 위원으로 선임됨에 따라 앞으로 전문적 식견과 경험을 토대로 전세계 항공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