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국 주요 팀·국장 거친 외환‧국제금융 전문가
  • ▲ 신임 이승헌 부총재보. ⓒ한국은행
    ▲ 신임 이승헌 부총재보. ⓒ한국은행
    한국은행은 3일 공석인 부총재보 자리에 이승헌 국제국장을 임명했다. 임기는 2022년 6월 3일까지다.

    신임 이승헌 부총재보는 경신고와 서울대를 졸업해 1991년에 입행했으며, 2017년 6월부터 국제국장으로 재직했다. 

    그는 국제국 주요 팀장과 국장을 거친 외환‧국제금융 전문가로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응해 외환시장을 안정시키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울러 시장안정조치 내역 공개 등을 통해 외환정책의 투명성을 제고하는 데도 이바지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신임 이 부총재보는 경제통계시스템(ECOS) 개발, 금통위원 보좌역, IMF 상임이사실 파견, 공보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한편 한은은 이날 국장급 인사도 단행했다. 배준석 기획협력국 법규제도실장을 기획협력국장(법규제도실장 겸임)으로, 양석준 기획협력국장을 국제국장으로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