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현장 적용해 중소기업 초기판로 지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중소기업 초기판로 지원을 통한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 실현을 위해 '2019년 2차 신기술 공모'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최근 주요 이슈인 미세먼지·폭염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신기술 및 공동주택 5대 주요 하자(소음, 결로, 누수, 공기질, 균열) 관련 신기술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다. 정부인증이나 국내 특허를 받은 신기술·신자재만 응모 가능하다.

    접수된 신기술·신자재는 신기술심의위원회에서 현장 적용 가능 여부 및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채택 여부를 결정한다. 채택된 신기술·신자재는 설계부서 등 관련부서 협의를 거쳐 LH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공모는 다음달 1일부터 3일간 신청서를 전용 홈페이지(http://partner.lh.or.kr)로 우선 접수한 뒤 관련 서류를 5일까지 LH 동반성장처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8월 중순에 발표될 예정이다.

    한효덕 LH 건설기술본부장은 "최근 미세먼지 저감 기술 등 기후변화 대응 신기술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공모를 통해 관련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LH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라며 "국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중소기업체는 초기 판로를 확보해 지속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