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株, 미-멕시코 관세합의 효과에 2%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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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2100대 턱밑까지 회복했다.1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16포인트(1.31%) 오른 2099.49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지난주 금요일 뉴욕 증시는 고용지표의 악화로 조기 금리인하가 단행될 수 있다는 가능성으로 나흘째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04포인트 오른 2087.37포인트로 상승 출발한 뒤 폭을 늘렸다.거래성향은 개인이 3091억원 매도했으나 외국인은 1128억원, 기관은 2071억원 매수했다.거래량은 4억5219만주, 거래대금은 4조1296억원으로 집계됐다.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다. 이날 자동차주는 미-멕시코 간 관세 합의 소식에 2% 이상 상승했다. 건설, 반도체, 은행 등도 1% 이상 올랐다.조선, 증권, 제약, 화장품 등도 강세를 보였다.반면 항공, 부동산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1.36% 오른 4만48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2.14% 올랐다.현대모비스는 2.50%, LG생활건강은 2.08%, 네이버는 2.70% 올랐다.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628개, 하락 종목은 191개로 집계됐다.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1포인트(0.64%) 오른 721.14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814개, 하락 종목은 385개로 집계됐다.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8원 오른 1185.2원에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