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1000여개 PPP 프로젝트 검토·계획 단계
  • ▲ 이건기 해외건설협회장(오른쪽)이 지난 12일 마타예프(Matayev) 카자흐스탄 PPP센터장과 면담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해외건설협회
    ▲ 이건기 해외건설협회장(오른쪽)이 지난 12일 마타예프(Matayev) 카자흐스탄 PPP센터장과 면담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해외건설협회

    해외건설협회는 지난 12일 서울 중구 협회 접견실에서 카자흐스탄 국가 민관합작투자사업(PPP)사업을 관장하는 마타예프(Matayev) 카자흐스탄 PPP센터장을 면담했다고 13일 밝혔다.

    마타예프 센터장은 현재 카자흐스탄에는 보건, 도로, 철도, 공공서비스 등 분야에 걸쳐 1000여개의 PPP 프로젝트가 검토·계획 단계에 있다고 설명하면서 한국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카자흐스탄 PPP센터는 국가경제부 산하로 도로, 철도, 공공서비스, 보건 등 각종 국가 PPP사업을 관장하며 외국인투자자를 포함 민간기업의 입찰 참여 및 관련 업무 자문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한편 카자흐스탄에는 우리기업 최초의 해외도로 PPP사업인 '알마티 순환도로건설 사업(7억3000만 달러)'을 SK건설이 참여 시공으로 진행중이며 한국도로공사가 운영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건기 해외건설협회장은 마타예프 센터장에게 "선진화를 모색중인 카자흐스탄의 PPP 신규 입찰 및 업무 시스템 구축을 지지한다"며 "입찰 예정인 사업 리스트의 협회 공유와 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시 센터장의 관심과 지원을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