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마케팅 인프라 개선 및 영업 판매 증진 지원황윤철 경남은행장 "가게 대를 잇도록 지원책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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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은행이 지역 소상공 자영업자와의 상생과 동반 성장을 위한 경영환경 제고에 나선다. 

    BNK경남은행은 매 분기마다 가게 발굴·선정, 홍보·마케팅 인프라 개선 및 영업(판매) 증진을 지원하는 '백년가게 지원 제도'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홍보·마케팅 인프라 개선을 위해서는 경남은행이 직접 컨설턴트로 나서 배너 등 각종 광고와 디자인, 사내 방송 광고 론칭, 언론 홍보 등을 입체적으로 지원한다.

    영업(판매) 증진을 위해서는 경남BC카드 2~6개월 무이자 할부 등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금융방안을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지속해서 마련할 계획이다.

    해당 기업은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한 지역 내 도소매, 음식점 중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우수성과 성장성을 인정 받은 소상공 자영업자(체)다. 

    경남은행은 향후 경상남도와 울산 지역 소상공 자영업자(체) 가운데 10곳을 백년가게 지원 제도 수혜 대상으로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황윤철 경남은행장은 "일본은 심각한 고령화와 소비 위축에도 대를 이어 승승장구하는 가게와 기업이 적지 않다"며 "오래된 점포를 일컫는 시니세(노포)로 불리는 소상공 자영업자의 경우 스스로는 물론 사회 구성원들의 지원에 힘입어 함께 성장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과 울산 지역의 소상공 자영업자들이 생존을 넘어 경쟁에서 살아남아 장수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