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콜로라도주 아스펜에서 열린 '푸드&와인 클래식' 행사 참가기내식 조리사, 조리장면 직접 시연…비빔밥 유래, 조리법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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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은 지난 14일부터 16일(현지시각)까지 미국 콜로라도 주 아스펜에서 열린 '제 37회 푸드&와인클래식'에서 비빔밥 기내식을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푸드&와인 클래식 행사는 미국 타임사의 잡지 '푸드&와인'에서 개최하는 음식 및 와인 축제로 마사 스튜어트, 제이제이 존슨, 게일 시몬스 등 세계적인 유명 요리사와 와인 전문가들이 참가해 요리경연대회를 펼친다. 

    대한항공은 이 행사에 10년째 참가 중이며 이번 행사에서는 한식 전문 기내식 조리사가 조리 장면을 직접 시연하고 비빔밥의 유래와 조리법을 소개했다. 또한 한진그룹이 운영하는 제동 목장을 소개하며 한우와 토종닭을 기내식 메뉴로 활용하는 대한항공 기내식 서비스를 선보였다.

    아울러 대한항공 객실승무원이 완성된 비빔밥을 방문객들에게 직접 나눠줬다. 비빔밥에 대한 현지 관람객들의 관심이 호응이 높아 3인간 준비한 5400인분의 시식용 비빔밥이 모두 소진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기내식 비빔밥은 지난 1997년 일반석에 선보인 이후 현재까지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청정 식재료를 사용해 다양하고 건강한 기내식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