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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라이언즈 2019] 이노션·현대차 '조용한 택시'… 휴먼 테크놀로지로 칸서 영예

커뮤니케이션 트랙 디자인 부문서 은상 수상자동차와 신기술 접목...휴먼 테크놀로지 구현

입력 2019-06-19 05:30 | 수정 2019-06-19 16:59

▲ 김정아 이노션 월드와이드 제작1센터 ECD ⓒ프랑스 칸 = 정상윤 기자

[프랑스 칸 = 박소정 기자] 이노션월드와이드(이하 이노션)가 세계 최대의 크리에이티비티 축제인 칸 라이언즈(The 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8일(현지시간) 브랜드브리프는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벌(Palais des Festivals)'에서 열린 칸 라이언즈 시상식에 참석한 이노션 관계자를 만났다. 

이노션은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트랙 디자인 부문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의 '조용한 택시(The Quiet Taxi)' 캠페인으로 실버 라이언즈를 수상했다. 해당 캠페인은 이노션 크리에이티브 알파팀에서 맡았다. 

크리에이티브 알파팀은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잘 다루는 사람으로 구성됐으며 일반적인 TV 광고가 아니라 기술로 세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을 추구한다.

김정아 이노션 월드와이드 제작1센터 ECD는 "글로벌 브랜드들이 상을 받는 칸 광고제에서 수상해 기분이 남다르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어 "자동차 캠페인이지만 차에 대한 설명보다 기술이 가진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캠페인이라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캠페인 제작 전 청각장애인 택시운전사를 대상으로 연구를 꽤 오랜시간 진행했고 교통법규상 문제가 있는 부분이나 택시운전사에 대한 사회적인 편견 등을 넘어서기 위해 공을 들였다"고 말했다.
이노션이 제작한 '조용한 택시'는 현대자동차그룹의 PR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청각장애인 운전자들이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프로젝트다. 

‘조용한 택시'는 지난 2017년 현대차그룹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차량 주행 지원 시스템'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캠페인에 등장하는 소나타 LF는 시각에만 의존해 운전하는 청각장애인 운전자들을 위해 차량 내·외부의 모든 소리 정보를 시각·촉각으로 변환해 전달하는 감각 변환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청각장애를 가진 운전자에게도 이동의 자유가 확대되는 운전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캠페인의 목적이다. 

올해 칸 라이언즈는 오는 21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다. 

▲ 김정아 이노션 월드와이드 제작1센터 ECD와 박동준 현대자동차그룹 온드미디어팀 과장 ⓒ프랑스 칸 = 정상윤 기자

박소정 기자 sjp@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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